충무로에서 ‘한국 영화’는 끝났다 라는 말이 나오게 된 작품

피곤한 세상이니까...

나 이영화 진짜 좋아하는데 흥행할 영화... 감독님이 흥행할 영화로 생각했다는게 진짜 신기했는데 ㅋㅋㅋ
소재부터 의뭉스러운 전개 결말까지
정말 진심으로 대중에게 먹힐 거라고 본건가?

넷플릭스 + 대형tv 이 조합이 워낙 강해서
시간 정해 극장가는것도 귀찮고 극장안에서 스트레스 받는일도 있고
요즘은 영화하나 보는데 집중이 잘안되고 영화보면서 커뮤질도 하고 겜도 하고 쇼핑도 하고..

내생각엔 영화산업이 죽는게 아니고 극장이 죽는게 아닌가 싶음

비평가들 웃기고 있네

조폭영화들 우후죽순 나올때 한국영화 끝난줄 알았다
관객들 수준이 너무 낮은줄 알았지만 한 때일 뿐이고
그 당시 잘 만든 영화도 정말 낮은 관객을 동원했었다.

경기도 순환하고 유행도 돌고 관객의 욕구도 돌고 도는데
니들끼리는 싸게 보고 관객들에게 삥뜯는거 부터 돌려줘야하는게 순서 아닐까?

이 영화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흥행 못했었구나.

내삶도피곤하고 찌들었는데 영화에서 가상인물들 고달픔까지 공감하고싶지않아서 그렇지

뭐맨날끝낫네 붕신들이 떼돈벌고있으면서

삶이 힘들어서 여가 시간에 영화 볼 때 쉽고 편한 영화 찾는 게 수준 떨어지는 건 아니지
상황에 따라 니즈가 바뀌는 거지, 왜 관객의 수준을 평가질을 하냐

정말 좋은 영화지만 이때 개봉한 탑건한테는 안되지

근데 진짜 궁금한게 영화비용도 엄청 비싼데
굳이 비싼 돈 내면서 생각 어지러운 영화를
왜 봐줘야 하는거야??
내 수준?? 내 수준에서도 고민하고 생각하게 하는 영화를
비싼 내 돈 주면서 보기보단 화려한 액션을 큰 스크린으로 보면서
와 재밌다 이걸 더 선호하는데

차라리 그게 더 남던데 그게 어때서?
자신들이 세대의 변화에 퇴보한건 끝까지 인정안하네

플롯이 뭔가 확끌리지가 않아

원래 보기 불편한 영화는 대중의 사랑을 받기 힘듦

충무로 누가?어떤 전문가 집단이?내일일도 모르는게 뭔 10년씩을 예측 하고 자빠졌어

요즘은 그냥 스트레스 해소용? 영화가 더 보고싶은거 아닐가??

티켓값이 비싼데 저런 장르는 티비로 봐도 되겠다 싶은게 크지

존나 스타일 후진
영화인데 끝나긴 뭘끝나
감독 하고싶거 하면 관객들이
알아서 돈갖다 받쳐야되냐?

헤어질 결심 영상, 색감, 배우연기, 스토리 다 저는 좋았구 재미있게 봤는데,,쩝,,

옛날엔 젊은 연인들이 만나서 할만한 문화콘텐츠가 별로 없기 때문에
영화보기가 데이트의 필수 코스이던 시절임.

만나서 뭔가를 하며 시간을 보내야하는데, 딱히 할거나 갈데는 없는 상황에서
고상한 영화 관람과 감상에 대한 대화는 아주 좋은 주제임.

그러나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고,
영화관은 정말정말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싶을때만 가는게 된거임.

그렇다고 저런 고상한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느냐고 하면 그것도 아님.
단지 영화관에서 보고 싶지 않을뿐...

작금의 현상은
한국 영화의 위기가 아니라
한국 영화관의 위기라고 보는게 타당함.

홍보실패를 관객수준으로 몰아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