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르를 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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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화 관람을 위해 극장에 가실 분은 아래로 내려가지 말고 뒤로 돌아가세요.


일단 괜찮은 영화인지 아닌지 궁금하시다면 명작 입니다. (아이맥스 추천)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의 날에는 오후 5~9시 사이에 모든 영화가 5~6천원 합니다.

솔직히 어두운 복수극 내용인게 뻔해서 극장에 안가려고 했지만 다른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그냥 오늘을 넘기기는 아깝고 해서 봤는데 예상대로....


영화의 간략한 줄거리는 예고편에도 나오듯이

미국 개척 초기, 동료에 의해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복수극 입니다.

시종일관 어둡고, 낮고, 처절하게 진행되는 주인공의 복수 경로죠. (비유적인 얘기 아님.)


다른 감상평에는 '광활한 자연 풍광이 장엄했다! 극장에 가서 보세요.' 하는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의 포스에 씹혀 그런거 눈에 안들어 옵니다. 카메라 앵글의 문제도 있고요.

기왕 보실거면 아이맥스로 보세요. 영화 보는 중간중간 아이맥스면 쩔었을텐데 하는 장면 많습니다.


다른 복수극과 달리 인상적인 부분이 있다면 굉장히 사실적으로 영화를 만들었다는 점 입니다.

미국 개척 초기 생활상이라든가 특히 생환 및 추적 과정이 너무나 현실적으로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 죽었다 살아났다고 뿅하고 다른 마을에 지친 모습으로 나타난다든가

지나가는 착한 사람이 구해줘서 순조롭게 되살아나는 일 따윈 없어!

상처입어 제대로 치료조차 하지못한 몸은 서서히 썩어가며

지나가다 만나는 사람이 날 죽이고 신발과 옷을 가져갈건지도 알수 없고

눈보라가 몰아치는 한겨울의 대지는 그 자체로 생존을 위협한다!


영화 내내 주인공에 동화되서 영화 관람이 끝났을 때는 진이 다 빠질 정도로 훌륭한 연기 였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날이 갈수록 연기의 내공이 깊어가는 배우네요.


여담이지만 강남 CGV에서 영화 봤는데 주위가 온통 커플..

그런데 영화 내용 및 전개가 그렇다보니 남자는 여자 눈치 살피고 여자는 도저히 분위기를 잡을수 없어서 안절부절하고....

영화 끝나고 나갈때 미안하다는 커플도 있었어요.


다시 말하지만 영화는 명작 이었음!

2시간 30분 동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당신을 압도합니다.

  • ㅇㅇ 2016.01.28 03:18
    난 좀 별로드라 디카프리오 연기 진짜 끝내줬지만 좀 지루했음 중간중간
  • 가가호호 글쓴이 2016.01.29 00:24
    중간?에 좀 늘어지는 부분이 있지만 영화 끝나고 나니 개인적으로 그 부분을 포함해 버릴 장면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행에게 버림받은 주인공이 베이스 캠프를 향해 나가는 여정이 정말 잘 표현됐다고 생각 했습니다.

    진짜 다른 서부극 영화가 이상했던거지 사람이 사는 마을과 마을까지 거리가 보통 수백KM일텐데
    마치 요술 부리듯이 뿅하고 마을로 생환하는게 이상한거죠.

    체감상 버림받고 생환하기까지 1년 정도 걸렸던것 같습니다.
    부러진 발목 뼈가 붙고 상처들이 흉터로 변할정도이니....
  • 올드브릿지 2016.01.28 22:14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는 작품인 것 같아. 난 내가 봣던 디카프리오 영화 중에는 최악이엇음...... 차라리 디카프리오가 아니라 다른 배우였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음악이나 배경, 연기, 스토리, 전개, 연출 하나하나 떼어놓고 보면 모두가 굉장히 높은 수준인데 이상하게 이걸 다 조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의 요소가 다른 요소를 죽이는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 심지어 그 요소도 통일성 없이, 어떨 때는 배경이 눈에 들어오고 어떨 때는 음악이 즐겁고, 이렇다 보니 "어떤 하나가 강점이다"라고 이야기하기에도 힘들고....... 심지어 그런 요소가 몰입감까지 해치는 것 같더라.
  • 가가호호 글쓴이 2016.01.29 00:08
    오락 영화라기보단 예술 영화에 가까운 쪽이었습니다.
    호불호가 갈릴수 밖에 없어요.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것은 딱 한번만 제외하고 카메라 앵글이 영화 내내 사람 눈 높이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점 입니다.
    초반 습격 장면에서 줌인에서 휙휙 바뀌는 것과 긴장하거나 집중할때 줌인으로 화면이 잡혀서 시야가 좁아지는 것,
    숲에서 길을 찿아갈때 아래서 올려다보는 장면에서 나무가 하늘을 가로막고 있는 답답한 장면,
    그나마 딱 한번 있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와이드 앵글도 얼어붙은 광황한 강을 지날때
    혼자 있다는 것을 주인공과 같이 확인 시켜주는 역활 정도였습니다.
    (영화 자체가 대체로 1인칭에서 움직이는데 아이맥스로 보면 어떗을까 생각하게 하더군요.)

    극장가서 계속 보기엔 지갑 사정으로 무리고 DVD 나오면 집에서 7~8번 돌려볼 정도였다고 생각 합니다.

    극장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면 절대 추천 못합니다.
    영화 상영시간 내내 가슴을 누르는 것과 같은 무게감이 있었어요.
  • 올드브릿지 2016.01.30 01:44
    ㅇㅇ 그런데 가장 걸렸던 건 이 영화 마케팅이 엄청 잘못됐음.

    나는 극장에서 영화를 엄청 많이 보거든..... 그래서 영화관 갈때 마다 팜플렛으로 개봉영화 체크하고 집에서 예고편 꼭 찾아보고 가는데, 이 영화는 진짜 오랜만에 예고편으로 통수맞은 영화였어...... 속은 기분이야.

    영화 보기 전에는 그 영화에 걸맞는 마음가짐과 감상자세로 들어가려고 예고편을 보는 건데...... 이 영화는 예고편 때문에 엄청 손해본 기분이더라 ㅜ
  • 가가호호 글쓴이 2016.01.30 02:52

    개인적으로 '판의 미로'급 통수 였다고 생각합니다.
    웅장하고 스펙타클한 복수극은 개뿔..

    아마 극장의 커플도 광고만 보고 왔다가 많이 난감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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